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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 부산 삼락공원에 기업동행정원 "나누리섬" 조성

한국남부발전이 부산 도심의 삼락생태공원에 기업동행정원 나누리섬을 조성하고 시민에게 개방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남부발전과 부산시는 지난해 대형 산불 피해를 입은 경북 안동시의 묘목을 활용해 부산 시민을 위한 정원을 조성했다. 한국남부발전은 재원마련과 정원 설계·조성을, 부산시는 부지 제공 및 인허가 지원을 했다.
이 공원은 한국남부발전이 3년간 5000㎡ 규모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의 1단계로 낙동강 하구 삼락생태공원 연꽃단지에 2000㎡ 규모의 정원을 조성했고 나눔과 상생의 의미를 담아 나누리섬으로 명명했다.
나누리섬에는 △철새를 위한 먹이정원 △힐링산책을 위한 그린나래길 △자연과 인간이 함께하는 나누리뜰 등을 마련했고 낙동강 일원의 생태·문화적 가치를 높이는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김준동 한국남부발전 사장은 "나누리섬은 산불 피해지역의 어려움을 나누고 시민에게는 녹색공간을 선물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도시와 농어촌, 사람과 자연을 잇는 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탄소중립과 생태복지 등 미래 환경가치 높이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남부발전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2026 부산 가든쇼'에 참여해 정원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부산=노수윤 기자 jumin27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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