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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14일 13:29 김인규 기자


[더벨]플리토, 도서·문화 영역까지 AI 통번역 솔루션 확장



인공지능(AI) 데이터 및 솔루션 전문 기업 플리토가 교보문고 주요 오프라인 매장에 AI 기반 통번역 솔루션을 공급하고 외국인 고객 응대 서비스를 시범 도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시범 도입은 광화문점, 강남점, 동대문점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광화문점·강남점은 고객 상담에 특화된 ‘보글 존(Vogl Zone)’ 미니 디스플레이를, 동대문점에는 이동 응대에 유용한 ‘보글(Vogl)’ 앱을 태블릿에 탑재해 현장별 최적화된 다국어 소통 환경을 조성했다.

AI 통번역 솔루션 보글은 기존 범용 번역기의 오인식률로 인한 현장 응대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높은 음성 인식률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자기계발·판타지·역사 등 서적 카테고리 분류명와 함께 주요 작가명까지 사전 학습시켜 고유명사 번역 정확도를 높였다. 자동 언어 감지 기능을 적용해 매장 내 다양한 연령대의 직원들도 손쉽게 다국어 고객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이번 도입은 플리토의 거치형 오프라인 AI 통번역 솔루션이 도서·문화 리테일 분야에 최초로 진출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인간의 창작과 주관이 개입된 도서·문화 영역까지 AI 통번역 기술 범위를 넓힘으로써 정교한 맥락 이해 기술까지 함께 입증했다.

플리토는 오프라인 리테일 환경에서 AI 통번역 솔루션의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성공적인 PoC 완수를 통해 교보문고 정식 도입을 추진하고 다양한 유통 채널과 고도화된 다국어 응대가 필수적인 전문 서비스 영역으로 파트너십을 지속 넓혀 나갈 방침이다.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핵심 상권을 찾는 글로벌 방문객이 다양해지는 가운데 교보문고와 언어 장벽 없는 오프라인 환경을 구축하게 되어 뜻깊다”며 “이번 협력은 인간의 주관과 문화적 맥락이 집약된 영역까지 플리토의 AI 통번역 기술력을 확장한 주요 사례로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군에서 오프라인 소통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인규 기자 info@the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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