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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12일 16:30 김지현 기자


"납 배출 촉진 주사" 의혹 DN오토모티브.."엄중히 책임 질 것"



DN오토모티브는 12일 김인환 대표이사 명의의 입장문을 내고 "국민 여러분과 임직원분들께 깊은 심려를 끼쳐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직원의 안전과 건강이 최우선이라는 원칙을 철저히 지키지 못한 점을 반성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진행 중이거나 향후 실시될 정부 기관의 조사, 전문가의 건강검진, 안전보건진단, 역학조사 등 모든 절차에 철저하고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며 "그 결과에 따라 회사가 책임져야 할 부분이 있다면 어떠한 회피 없이 엄중히 책임을 지겠다"고 했다.

회사는 작업환경 개선과 재발 방지 대책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고용노동부 지도하에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노·사·정 추천 외부 전문가 9인으로 출범한 위원회를 적극 지원하고 논의 결과를 수용하겠다"며 "선제적인 자체 투자는 물론 직원에 대한 보건 조치를 강화하고 노동조합·정부·전문가 그룹과 협력해 공장 내 작업환경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신속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DN오토모티브가 직원들에게 '비타민 주사'라고 속인 뒤 체내 납 배출을 촉진하는 '킬레이션' 주사를 맞혀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고용노동부는 업무방해 혐의로 DN오토모티브를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 사안에 대해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중대한 인권침해"라며 엄중 대처를 지시했다.


김지현 기자 flo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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