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세 우려 완화 기대감…코스피·코스닥 1%대 상승 출발
미국의 관세 조치 완화 기대감에 코스피와 코스닥이 1%대 상승 출발했다. 중국과의 협상 타결이 낙관적인 상황이라는 미국 백악관 대변인의 발언이 나오는 등 미·중 무역전쟁에 대한 우려가 일부 완화되면서다.
14일 오전 9시16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8.54포인트(1.17%) 오른 2461.26을 나타낸다. 개인이 1312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24억원어치, 595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금속, 기계장비, 전기전자, 화학, 운송장비, 제조가 1%대 강세다. 종이목재, 오락문화는 약보합권을 나타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한화오션, HD현대중공업이 3%대 강세다. LG에너지솔루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삼성전자는 1%대 오르고 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모비스는 약보합권을 나타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49포인트(1.08%) 오른 703.08을 나타낸다. 개인이 522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74억원어치, 124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금융이 2%대 강세다. 통신, 전기전자, 화학, 기계장비, 기타제조, IT 서비스는 1%대 상승하고 있다. 반면, 오락문화, 출판매체는 1%대 약세를 보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가 2%대 강세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1%대 오르고 있다. 반면, 휴젤은 1%대 약세, HLB는 2%대 약세다. 삼천당제약은 4%대 하락세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21.9원 내린 1428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천현정 기자 1000chyunj@mt.co.kr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